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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의 소소한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11월 고흥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작된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로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친근한 집배원을 통해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전달받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보 신고자를 집배원에서 마을이장까지 확대해 더 촘촘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1건당 300만 원 이하로 ▲파손된 맨홀 정비 28건 ▲마을안길 보수 정비 17건 ▲위험 요소 안전난간 설치 15건 등 90여 건의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 군민의 민원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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