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오! 해피산타마켓’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판촉행사와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배달특급 쿠폰 행사 등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먼저 산타마켓이 열린 원동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판촉행사에 나선다. 원동상점가, 아름다로상점가 및 오!산타마켓 셀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쿠폰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보조배터리, 초콜릿, 라면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운의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해 산타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역화폐 오색전과 관련해 산타마켓기간 기본 7% 인센티브에 3%를 추가해 총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산역 원도심 상점, 산타마켓 셀러에게 오색전을 결제하는 경우 10% 캐시백을 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관련해 기본 3000원 쿠폰에 ‘더하기 2000원 쿠폰’을 발행해 총 5000원의 쿠폰 제공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산타마켓과 궤적을 같이 하는만큼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오산시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지난달 23일 개막했다.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로 삼은 축제로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겨울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혼란스러운 국내외 상황에 소상공인들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산타마켓 기간동안 소상공인들의 활기를 되찾아 주고 싶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했다”며 “소상공인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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