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에서 지역 시니어 헬스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 리무빙컴퍼니 등 3개 기관이 함께 동참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헬스 케어 프로그램 설계·발전 모색 △헬스 케어 데이터 정기적 수집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모델 구축 △주민 참여 확대와 이해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고치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정아 경북시민재단 이사는 “거점 장소를 마련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서로 간 관계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 리무빙컴퍼니 대표는 “우리 회사는 시니어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과 데이터를 활용한 움직임 분석기를 자체 개발하여 판매·운영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및 건강 습관 관리를 설정하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은향 노인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경주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향상에 더욱 기여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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