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 ESG협회는 지난 3일 ‘제1회 전남 ESG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 ESG 실천 방안 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민덕희 여수시의원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민덕희 시의원이 2023년 김채경 의원과 공동 발의한 ‘여수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는 ESG의 실행 여부의 시기 적절성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한 차례 부결되는 등 제정까지 수개월이 걸렸으나 현재 여수시에서는 이를 근거로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실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및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ESG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덕희 의원은 “ESG는 탄소중립을 통해 재원 마련을 마련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환원하는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을 구현하는 첫 시작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8대 전반기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여수시 연안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을 제정해 바다 속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의 정책적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등 5분 발언, 시정질의, 정책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여수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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