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재년)가 주관한 ‘창설 72주년 향군의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체육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안동시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대일 도의원, 김대진도의원, 권광택도의원, 안동시의회 의원, 안동시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향군의 다짐 낭독, 유공자 표창수여, 대회사와 축사, 안보결의문 채택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안보결의 체육대회가 열려 안동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단합하는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4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하고 굳건한 안보의식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창설됐다.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1953년 초대 손영재 회장을 시작으로 1995년 1월 20일 시.군재향군인회를 통합해 지금의 24개 읍면동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24년 제30대 김재년 회장이 취임해 ‘친목’, ‘애국’, ‘명예’의 가치 아래 지역사회 안보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안동대 ROTC우수학생 표창 수여, 안동시 예비군의 날 행사, 6.25 참전유공자 오찬행사, 안보전적지답사, 안동대대 현역.예비군 간담회, 영호남 재향군인회 교류행사 등 안보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년 회장은 기념사에서 “향군 가족 여러분의 노력은 개인의 헌신을 넘어 국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함께 손을 맞잡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시는 여러분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시책 추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는 안동을 위해 향군 회원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