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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꿈꾸는세상어린이집에게 김포시장 상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장 이남주)가 26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2024 출산 친화적 가족사랑 동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동요제는 총 11곳의 국공립, 법인, 직장, 민간 어린이집 원아들이 특색 있는 복장과 소품을 준비해 동요제에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집 원아들은 다양한 노랫말의 동요를 선보였다. 꿈꾸는세상어린이집(원장 김은화)에서는 원아들이 교복을 입고 ‘룰루랄라’라는 곡을 선보였다.

룰루랄라는 ‘형이랑 나랑 장난감 놀이를 할 때 룰루랄라 신이나요. 엄마가 우릴 위해 요리할 때 룰루랄라 행복해져요’라는 뜻이 담겨있다.

동요제에서 합창을 하고 있는 원아들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병수 시장은 이날 평소와는 다른 축사를 선보였다.

김 시장은 ‘동구 밖 과수원길’ 동요를 부르며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는 축사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금 시기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로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연합회장은 “아이를 사랑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시에서 연합회와 함께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요제를 열게 됐다”며 “아이들의 밝고 예쁜 목소리로 가족사랑의 동요를 들으며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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