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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칭 피싱사기 기승 주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1-04 15: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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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피싱사기 유도 팝업창
피싱사기 유도 팝업창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감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가 확산됨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최근 인터넷과 ARS 전화 등 각종 전기통신 수단을 동원해 금감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피싱사이트 유도=포털사이트 팝업창을 통해 가짜 금감원 사이트로 이동시킨 후, 시중은행 피싱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금융거래정보를 가로채는 피싱사이트는 지난 5월 28일 최초 발생 후 이미 4차례에 걸쳐 금융소비자의 유의를 당부한 기존의 금감원 사칭 수법과 달리 9월 26일 전면 시행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악용해 피싱 사이트로 교묘하게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금감원 사칭 피싱사이트
금감원 사칭 피싱사이트

ARS를 통한 피싱사기는 특정 전화번호(02-1566-2403)로 금융감독원 민원상담센터임을 사칭, ARS 통화를 유도한 후 사건수사 등을 빙자해 개인금융거래정보를 가로채 피싱 사기에 악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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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금감원은 “사기범이 ‘금융사기 예방 신청하기’로 사칭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성명 ▲주민번호 ▲이용자ID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등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포털사이트,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는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를 통해 금융회사 홈페이지로 유도 시 100% 피싱 사이트이므로 절대 응하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에 필요한 ‘추가인증정보’가 사기범에 노출될 경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자도 사기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할 것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접속 시 금융감독원 사칭 팝업창 및 안내문이 보이는 경우, 피싱 사이트 유도용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음을 의심하고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시된 치료 절차를 수행할 것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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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금융감독원 특정 전화번호(예, 1566-2403)를 통해 민원인 휴대폰으로 ‘사건연루와 관련해 출석확인을 요망’하는 등의 메시지를 발신하지 않으며 이처럼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는 100% 피싱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즉시 스팸차단, 공공기관 사칭 전화번호에 대한 차단요청 등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전화 118)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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