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선준공 선임대 후분양’을 전략으로 내건 부산의 한 수익형 오피스텔이 85%가 넘는 임대율을 올리면서 부산지역에서는 드물게 고공의 분양률을 기록,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티파크는 2일 부산 최대의 황금역세권인 하단역에 건립된 마지막 복층형 오피스텔(원룸) ‘시티파크’의 분양률이 총 118실중 63%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추석이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이는 불과 40여일만으로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선준공 선임대 후분양’이라는 점이 높은 임대율로 이어지면서 투자의 안전성이 그 어느 오피스텔보다 확정적으로 확보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준공된 오피스텔이므로 바로 등기가 가능해 재산권 확보가 가능한데다 분양즉시 연간 600만원~66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이 발생, 공사기간동안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미임대 우려를 안아야 하는 기존 ‘선분양 후준공 후임대’ 오피스텔들보다 월등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부산 마지막 복층 오피스텔이라는 프리미엄과 90%에 달하는 높은 전용면적, 동아대와 녹산 신호 화전 등 부산에서 80%가 몰려있는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풍부한 주거 수요도 지속적인 임대수요과 맞물려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을숙도대교 낙동강하구둑 강변대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하단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최고 역세권이라는 교통 프리미엄도 고공 분양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다 명지 녹산 에코델타시티개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개발로 서부산권 미래성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충분히 예상되고 에덴공원 승학산 을숙도공원 강변도로 산책로 낙동강 조망권 등 투자 환경 프리미엄도 한 몫하고 있는 실정.
생활권도 또하나의 투자 가치판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 되고 있다.
시티파크 관계자는 “실투자 3천만원에 오피스텔 1채가 내 것이 될 수 있다”며 “하단 오거리 주변에는 풍부한 임대수요와 각종 메디컬센터와 은행 외식업소 재래시장 마트 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 프리미엄이 공존하고 있어 기존 분양자들로부터 추가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