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립국악단이 가을의 정취가 한층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나주의 가을밤을 전통음악의 울림으로 물들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제11회 정기연주회 '나주 가을에 울려 퍼지는 가무향연 羅州秋響(나주추향)’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로 80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80분간 진행되며, 국악 관현악 ‘삶의 노래’를 시작으로 ‘안기옥류 가야금산조’ 등 나주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담은 무대가 관객들을 맞는다.
또 국악 아카펠라 등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곡들도 포함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현악기인 양금의 연주로 색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은 나주시립예술단으로 이름과 인원을 남기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배부된다.
윤병태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진면목을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고 나주 만의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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