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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사진 = 국회의장 공보 수석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인근 4·16생명안전공원(가칭) 건립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세월호참사 추모사업으로 추진돼 올해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를 만난 우 의장은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면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 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이 공원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그러한 교훈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족협의회는 “항상 재난참사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함께 해달라”며 유가족들이 직접 재단하고 다듬어 만든 의사봉을 선물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4·16생명안전공원 예정부지 방문 모습 (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우 의장은 이어 생명안전공원 예정 부지 인근에서 해양수산부와 안산시의 사업진행 경과를 청취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대표, 4·16재단 박승렬 이사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장)·김현(경기 안산시을)·박해철(경기 안산시병) 국회의원, 곽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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