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와인셀러, 세탁기 등 8개 품목

정동 덕수궁 옆에 지어지는 최고급 아파트 정동상림원에 빌트인가전이 공급된다.

독일 명품 가전업체인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와인셀러, 커피메이커,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 8개 품목을 98 전 세대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 가전들의 총 금액은 세대당 3000만원 가량이다.

윤일숙 밀레코리아 경영기획팀 과장은 “밀레가 디자인, 성능, 품질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제품 선정 시 집안의 인테리어와 사용의 편리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밀레는 1993년 우리나라에 빌트인문화를 처음 도입시켰으며,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등에 빌트인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음식의 영양소파괴를 줄여주는 스팀오븐, 한국형 수저바구니가 들어간 식기세척기 등을 출시해 한국문화를 고려한 명품가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정동상림원은 덕수궁 뒤뜰에 지어지는 98세대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로, 50평부터 120평까지 29가지 맞춤형으로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