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와 연계를 통해 ‘함께 행복한 효도 지역사회’ 조성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목포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한마음어르신효힐링음악회’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복나눔 한가위 행사’를 함께 했다.
다체로운 행사는 각계의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특별공연과 무료특식 및 선물을 나눴고, 명절 동안 결식을 방지를 위한 식품키트 등을 전달해 눈길을 샀다.
행사에는 중앙초등학교, 전남교육청목포지원청(하당중, 문태중, 유달중, 청호중, 북교초), 목포기독병원, 근로복지공단목포지사, 백제한우, 목포한국병원, 한국가스안전공사전남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전남서부지사, 유한회사 금강자동차, 한성엘리베이터, 목포상공회의소, 목포시의회, 목련봉사회, 목포UD치과,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전남서부지회, 유한회사 11번 청과, 행복한과자 등이 함께했다.
어른과 노인 공경 경로 효친 전통적 미덕 기려
앞선 5월 제52회 어버이날에는 ‘해피 카네이션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 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려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만호동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직원과 중앙초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어르신 70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로 진행해 귀감을 샀다.
4월에는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유치 공모를 두고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근본적인 노인 의료 환경개선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정을 보였다.
당시 목포시노인복지관 김성일 관장과 직원 등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취약지역인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즉각 설립해야 한다”며 “노인들의 의료환경 개선 및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 등 노인과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준비된 국립목포대학교로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명분을 내세웠다.
어르신 복지증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목포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올 초 관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하고 실효성 높은 복지관 운영과 노인층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폭을 크게 넓혔다.
20일 목포시체육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르신 사회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하는 등 여러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노인 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공간을 확대 강화시켰다.
목포시노인복지관 김성일 관장은 “이번 추석명절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복지관이 지역어르신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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