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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 2%…대기업 더 저조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4-09-17 19:4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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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우재준 의원실)
(표 = 우재준 의원실)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최근 5년간 전체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재준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장애인 고용률은 5년간 단 한 번도 3%를 넘지 못했다.

특히 근로자 수 1000인 이상인 일명 ‘대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더욱 저조했다. 최근 5 년 이들의 고용률은 2019년 2.53%, 2020년 2.73%, 2021년 2.73%, 2022년 2.77%, 2023년 2.88%로 민간기업 평균보다 약 0.2%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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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기업의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1%로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일정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ESG 경영이 화두인 지금 대기업조차 사회적 장애인 고용 의무를 해태한 채 ‘돈만 내면 되지 ’라는 식의 방만한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5년간 근로자 1000명 이상의 민간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약 1조6300 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약 45%에 달하는 수치다.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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