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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토크 콘서트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지난 7일 한신대학교 송암관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방송인 이금희의 토크 콘서트 ‘한마디 말로 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한마디 말로 우리는’ 이라는 주제로 대화와 소통의 방법,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말 한마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자신과 지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선택하고 전달함으로써 나와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새겨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종후 오산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생명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정신건강상담전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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