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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9일~30일까지 양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선수단이 종합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전남 농아인 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영광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광양시 선수단은 9개 종목 중 6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볼링, 슐런, 다트, 타겟)에 2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양시는 ▲슐런 여자 3인조 1위 ▲탁구 남자 개인전 1위(최승곤 선수), 여자 개인전 3위(전연정 선수), 혼합복식 2위 ▲볼링 여자 3위(정미연 선수), 혼합복식 2위 ▲당구 2위(전영수 선수) ▲배드민턴 혼합복식 3위 등을 기록하며 총점 580점을 획득해 종합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농아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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