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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지산관학의 협력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는 상생협력 가치창출 협의회가 열렸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는 27일 오전 여수시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산관학의 협력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는 상생협력 가치창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력 가치창출 협의회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및 쌍방향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산관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대학교를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글로컬대학 30 글로컬대학사업단, 고용노동부 순천복지플러스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가족회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지산관학 성과발표와 함께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업무협업 및 확장 방향, 대학과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또한 대학 내 보유 시설 및 장비 활용과 특허 등 기술이전 안내, 대학 주요 사업성과 보고와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 지방전문대학 활성화)과 대학 일자리 플러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의 사업도 소개됐다.

임정섭 총장은“지역의 인구감소는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체의 위기이며 이는 곧 지방자치단체의 위기인 바, 환경변화와 인구감소 및 4차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 모두 ‘혁신’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산관학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지역의 산업발전과 생태계 조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 등 지역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성장 및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경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산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 등을 함께 해결하고 계획하는 공유협업의 장”이라면서"앞으로도 지산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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