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주인공 외모 꾸미기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한다.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지난 10일에 공개된 인조이의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찜하기) 추가도 가능하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는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조이의 차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의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을 인게임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자체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Canva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캔버스에서 다른 이용자의 창작물을 다운로드하거나, 좋아요 및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된다. Canvas Top 10 이벤트를 통해 캔버스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용자 10명에게 AR Company 웰컴 킷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가 개성을 반영한 조이를 만들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Create A Zoi 해시태그 이벤트도 운영된다.
크래프톤은 또한 인조이의 모드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오버울프(Overwolf)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조이에 공식 모드 프로그램과 오버울프의 모드 저장소인 커스포지(CurseForge)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크리에이터들은 보다 쉽게 모드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 UGC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조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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