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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재준 수원시장(앞 줄 오른쪽 두번째)과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진과 상견례 및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을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6월 26일 제4기로 출범하고 조철상 회장을 추대했으며 이후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을 대거 영입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 정비하며 수원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 바 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국방부 그리고 경기도 대상 대규모 항의 방문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 발주, 이전후보지 선정, 조례 개정을 촉구하는 등 시민단체 차원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4기 시민협의회 결속과 체계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9월 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화성 찬성단체는 물론 반대단체와도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4기 시민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그간 애써주신 조철상 회장님과 시민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위한 녹록하지 않은 대외여건을 헤쳐 나갈 돌파구는 역시 시민협의회이며 수원시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 저 역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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