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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실적부진…매출 유지 영업이익 10% 내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14 08:50 KRD7
#위메이드(112040) #모바일게임실적동향 #컴투스 #게임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컴투스, 게임빌, 위메이드 등 기존 모바일게임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매출은 전분기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10% 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사 추정치 대비로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0% 하회하는 수준이다”며 “업체별로 매출은 게임빌이 예상수준의 소폭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며 컴투스와 위메이드는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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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매출실적이 저조한가운데 플랫폼, 퍼블리싱 매출 증가 및 개발력 확보를 위한 인원증가 등으로 마진압박이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18.6%에서 16.6%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1~3분기 CJE&M을 제외한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의 실적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 내재적인 흥행리스크 외에도 소극적인 플랫폼대응에 따른 마케팅경쟁력 약화가 근본적인 원인인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성장부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에 기반한 흥행게임이 많았던 업체들의 경우 전작 흥행의 산물인 막대한 유저기반이 후속게임의 흥행에 다양한 프로모션기법을 활용 가능하게 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록해 왔다.

반면에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게임빌, 컴투스의 경우 초기 카카오톡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카카오톡에 기반한 흥행게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었던 만큼 크로스프로모션 효과도 경쟁사대비 제한적이었던 것이 후속게임의 흥행부진과 실적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2013년의 코어 라인업(core line-up)이 상당비중을 차지하는 4분기인 만큼 시장의 반응도 3분기 대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한가지 해외진출에 따른 투자심리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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