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6일~27일까지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광양시 장애인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했으며 각 지역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간 대항전을 겸했다. 대회에는 광양시를 포함해 광주, 부산, 창원, 전주, 남원, 순천 등 7개 시·군에서 총 150명의 선수가 출전해 매 경기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휠체어 2인조 부문과 좌식 배드민턴 부문에서 ‘광양’ △휠체어 2인조(이예석, 정진선) △좌식 배드민턴(박은호, 정진숙, 김성훈, 이문성), 휠체어 4인조부문에서는 ‘경남’이 △휠체어 4인조(송인국, 신인권, 이경열, 김상민), 지적장애 2인조 부문에서는 ‘부산’이 △지적장애 2인조(A급 권휘상, 장철우)(B급 조민기, 최주영)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장애를 극복하며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체육회는 여러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더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여러 지역의 장애인들이 서로 화합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광양시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생애주기별, 장애 유형별, 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게이트볼, 배드민턴, 당구, 양궁 4개 종목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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