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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속초해수욕장이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해수욕장 중앙통로 주변 150m 구간을 야간수영 허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서는 평소 수영금지 시각인 오후 6시를 넘어 오후 9시까지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개장에 앞서 시는 상어 및 해파리 방지 그물망 점검, LED 부표 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집중 배치 등을 통해 입수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해수욕장 내 불법 상행위 근절 등 질서 계도를 위해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최초로 야간 개장을 실시한 이후 매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살려,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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