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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편백나무 숲 힐링으로 암 환자 심신의 치유 찾아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3-10-11 13:49 KRD7
#보성군 #암환자 #자연휴양림 #불치병 #편백나무
NSP통신-/NSP통신=홍철지 기자 (보성군 제공)
/NSP통신=홍철지 기자 (보성군 제공)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에서는 지난 10일 재가 암 환우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정보교류를 위한 암 환자 자조모임이 열렸다.

보성군보건소에서 추진한 이번 자조모임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이루어졌으며,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명상을 하는 등 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질병에 관한 정보와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서로 공유하는 등, 투병생활로 인해 가족간의 단절됐던 관계 회복을 위한 경험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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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앞으로도 자조모임을 통해 재가 암 환우들이 건강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보건소에서는 등록된 재가 암 환자에게 통증 증상관리, 보건정보 제공, 지역 암 센터 연계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시작하여 환우들간 심리적 지지와 상호이해, 삶의 희망을 부여하는 등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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