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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최악 영화 ‘언니가 간다’ 꼽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12-28 11:19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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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네티즌들이 뽑은 최악의 영화에 고소영의 컴백 작품인 ‘언니가 간다’가 뽑혔다. 또한 최고의 영화에는 ‘트랜스포머’가 선정됐다.

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07년 한 해 동안 개봉한 영화들을 총결산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다음영화와 함께하는 2007 연말결산’ 온라인 투표 결과다.

최악의 영화인 ‘언니가 간다’는 8213명의 네티즌 중 2086표로 1위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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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간다’는 고소영의 컴백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실한 스토리라인으로 흥행 참패을 했다.

또한 정상급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주연이 맡아 지난여름 개봉했던 ‘꽃미남 연쇄테러사건’도 1657표로 소리 없이 간판을 내리면서 최악의 영화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영화 2위에 오른 ‘디워’는 최악의 영화에서도 1314표를 얻고 3위를 차지하면서 ‘작품성’에서 네티즌들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영화에는 총 2만7409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7135명의 지지로 트랜스포머가 1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총 5815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5.18이라는 민감한 역사적 주제를 섬세한 감성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화려한 휴가’는 5000명의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상의 끝에서’, ‘스파이더맨3’, ‘본얼티메이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대거 순위에 올랐다.

특히 최고의 영화리스트20에는 지난 해 5편에 머물렀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절반을 차지한 반면 최악의 영화에는 대부분 한국영화가 선정, 올 한 해 부진했던 한국영화 성적을 그대로 반영했다.

한편, 최고의 악당캐릭터는 ‘300’의 무소불위 황제 ‘크세르 크세스’, 가장 배신감을 느낀 영화는 송혜교, 유지태 주연의 ‘황진이’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