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서울시 ‘강동구 전진탐험 멘토단 볼런투어(Voluntour)’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여양고등학교와 문수중학교 학생 8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동구 전진탐험 멘토단은 매년 강동구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진탐험 10주년을 맞아 볼런투어(Volunteer+Tour)를 계획해 그 대상지로 여수시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 4월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과 여수시가 강동구미래교육혁신센터를 방문해 논의하고 협의한 성과이다.
2박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주요 17개 대학의 약학, 정치외교학, 화학공학, 인공지능학, 심리학 등 25개 선호 학과 28명의 대학생 지도자(멘토)가 전공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 이어 멘토단은 여수시 야경투어, 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여수문화를 함께 체험해 멘토단과 여수지역 학생들의 만족도를 함께 높였다.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은 청소년이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여수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시가 관내 학생들에게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진학의 탐색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교육환경의 역차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방안을 더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멘토단에게 아름다운 여수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동시에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와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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