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강웅철 경기도의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용인특례시 수지구 소재 수지중앙터널에서 열린 제2회 수지로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2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지역주민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수지중앙터널은 강웅철 의원이 10여 년간 용인시의원으로 몸담으며 역점을 둔 사업이자 최대의 업적으로, 경기도의원이 된 후에도 수지중앙터널 개통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다.
강웅철 의원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1회 수지로드 페스티벌 개통 음악회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 유치를 위해 직접 홍보를 뛰며 적극 가담했으며, 행사 도중에도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강 의원은 “우리 수지 주민 여러분들이 행복한 미소와 흥겨운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수지중앙터널이 단순히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수단이 아니라 도심 속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이자 삶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복 별누리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제이앤아트, PnP, 비치노아떼, U·on 플로라인 등의 전문 예술인이 K-POP과 뮤지컬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양이 소속된 성복아이디 리듬체조스쿨 공연팀을 비롯해 수지 청춘스케치, 신봉 트레몰로 하모니카팀, 상현동의 수지 스즈키바이올린·첼로 전문학원, 보정동의 바스타즈 치어리딩 공연팀 등 용인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끼와 재능을 한껏 발산해 큰 호응을 얻었다.
499m의 터널 공간에는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수지구 소재 어린이집(시립포은어린이집, 힐스테이트어린이집, 시립신봉동어린이집, 참즐거운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미술작품 50여 점도 전시됐으며, 32개의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강웅철 의원은 “지역민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보장하는 신(新) 개념 문화예술 공간으로 수지중앙터널은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예술31(경기예술지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이 공동후원했고, 골든보이스 솔리스트 앙상블(김은경 대표)이 주최·주관했다.
또 경기도의회와 수지구청(이영민 수지구청장),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피식스(P6), 신봉동·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 의료법인광화의료재단러스크병원, 용인아이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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