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운영하던 ‘부안군 로컬JOB센터’를 부안어울림센터(부안읍 부풍로 9-30) 3층으로 이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안군수, 부안군의회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인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부안군로컬JOB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 고용률 향상과 일손 부족 농가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거점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상담실, 교육공간, 회의실,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시설을 적극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용일자리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매칭, 채용연계 및 행사, 동행면접, 면접비 지원 사업이 있고 ▲농촌일자리를 위한 구인처·구직자 발굴, 농가일자리 촉진수당, 교통비, 중식비, 상해보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6월말 기준 상용일자리 채용연계는 118명, 농가일자리 지원은 4250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달성률 56%, 8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군은 성공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 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246명(역대최고)을 달성한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별․연령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지역의 특화산업인 관광과 농업, 그리고 미래전략 산업인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바퀴 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아오는 지속가능한 부안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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