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07-05 19:12 KRX7
#계명대 #계명대동산의료원 #학술대회
NSP통신-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계명대 동산병원 행소대강당과 병원 일대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계명대 동산병원 행소대강당과 병원 일대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계명대 동산병원 행소대강당과 병원 일대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Human Healthcare × Digital Evolution’ 을 주제로,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미래 125년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각국의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산업 발전 등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총망라하며 큰 규모로 진행됐다.

G03-8236672469

4일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 투어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 국제학술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연자 강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해, Andy David(PHILIPS/Head of Solutions SEA), Maneesh Goyal(Mayo Clinic Platform/COO), Charles Goh(SingHealth/CMIO), Andrew Pearce(HIMSS APAC/Vice President&Global Advisory Lead), Ed Park(Devoted Health/CEO), Thomas Dvorak(SIEMENS Healthineers AG) 등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의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 전종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의료사업팀 매니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태균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이지선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국내외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의료 패러다임의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다음 변화는 ‘Humanity’ 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신일희 총장, 김권배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前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교수(前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동산의료원의 어제와 오늘(동산의료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발전)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명과 혁신(병원 헬스케어) ▲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발전 방향(공공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산업 헬스케어)의 세부 주제로,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헬스케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은 이미 변화하고 있고, 누가 이 패러다임을 선점할 것인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수의 병원,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는 유익한 장이 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프론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 플랫폼’ 을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미 스마트 헬스케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AI나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심정지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인 ‘뷰노 메드-딥카스(VUNO Med-DeepCars)’ 를 도입하여, 입원환자의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등의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으로 분석한 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점수로 산출해 의료진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AI 혁신의료기기인 뇌경색 분석 및 진단보조 솔루션(JBS-01K, 제이엘케이)과 뇌출혈 관련 솔루션(AVIEW NeuroCAD, 코어라인소프트)도 도입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한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센터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가 개발한 AI-Rad Companion을 통해 폐기종 정도나 폐암의 시작일 수 있는 폐결절, 심장 관상동맥의 석회화 정도 등을 자동으로 정량화하고 이전 검사들과 비교분석한다. 응급실에서도 CT나 MRI 등에 나온 정보를 의료 빅데이터로 학습한 AI가 환자의 상태를 1차적으로 선별하여 환자 경중에 따라 나누어 응급실 과밀화와 인력난 등을 해소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