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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 그 화려한 개막식 현장(4)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05 17:45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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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축제]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 그 화려한 개막식 현장(4)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캐나다 수출에 이어 지난달 미국 LA 한인축제 참가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예술의 도시 진주를 수놓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예술의 도시 진주와 우리 문화의 힘을 전세계에 자랑해왔는데요.
13일간의 대장정을 알리는 그 개막식 현장을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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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시간 전인 오후 6시 반부터 신안동 일원에서 시민등 행렬이 펼쳐졌습니다.

진주의 31개 읍과 면을 대표하는 거리등 행렬이 음악분수대를 출발해서 망경동 역사의 거리까지 이어지면서 서서히 남강유등 축제 개막식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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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만 여 명의 진주 시민을 비롯해서 온 국민과 외국인 광광객들의 마음을 담아 하나로 밝힌 유등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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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1일 오후 7시30분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초혼 점등식을 가지고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남강의 밤하늘은 수천 발의 화려한 불꽃으로 수를 놓으며 열 사흘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진주 도심을 도도히 흐르는 남강에 수백개의 대형등이 띄워지고 남강둔치와 진주성이 형형색색의 등이 붉을 밝혔습니다.

올해는 특히 LED 조명을 활용한 등까지 등장해 유등 축제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을 내건 유등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유등 축제를 보기 위해서 텐트를 친 관광객이 있는가 하면,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강을 가로지른 ‘사랑의 다리’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구름떼처럼 몰린 인파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13일간의 다양한 화제들을 예감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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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건강과 행복을 비는 시민들의 소망등(작은 유등) 띄우기, 진주교에서 천주교 사이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풍물등 전시와 가장 한국적이면서 창작적인 등을 만날 수 있는 창작등 전시를 비롯해서 다양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망경동 대숲에 ‘시와 함께 하는 연인의 거리 존‘도 꾸며져 젊은 세대들의 발길을 끌어 당겼습니다.

정적인 유등의 불빛과 동적인 행사가 하나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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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 421주년을 맞아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외세의 침입에 맞서 온 호국 정신과 임시정부 수립 이후 전국의 예술 행사를 대표해온 ‘제63회 개천 예술제’, 한류의 새로운 채널로 등장한 ‘제7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제121회 진주 소싸움 대회’등 현대와 과거가 함께 머물고 전통과 미래의 비전이 있는 행사가 공존합니다.

유등의 불빛을 타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현장 진주에서!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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