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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지수 변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수 전략은 유효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장성과 관련된 전기차 및 바이오 관련 종목과 자동차·부품, 내수 업종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4일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도 지수 소폭 하락에 그쳤다. 증시는 미국 정부 폐쇄 및 부채 한도 협상 장기화 우려에도 지수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4100억 가량을 매수하며 2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농가취업자 증가 둔화 예상이 양적완화 축소 지연과 연결되며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로 마감됐다.

아시아증시는 말레이시아, 대만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증시가 동반 약세로 마감됐다. 지난 1998년 1월 20일 3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외국인은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에서는 통신, 종이목재, 보험 등이 강세를,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은 모바일 쇼핑 고성장에 따른 판매 호조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테스(095610)는 기판처리방법 및 기판처리시스템과 관련한 특허권 취득 공시 이후 사흘째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서흥캅셀(008490)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카지노주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카지노 고객 증가 소식에 파라다이스, GKL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003490)은 부진한 장거리 노선 수요, 일본 노선 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테슬라 전기차 화재 소식에 우리산업, 삼성SDI등 관련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는 G2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와 평균 판매단가 하락으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에 주가가 5거래일째 약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4일 코스피(KOSPI) 1,996.98(0.12%), 코스닥(KOSDAQ) 532.01(0.00%), 선물 263.45(0.13%)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0.30(0.34%), 원/엔 11.03(0.26%), 엔/달러 97.03(0.27%), 달러/유로 1.36(0.0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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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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