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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X 마케팅 시대 연다…익시 프로덕션 공개

NSP통신, 최정화 기자, 2024-06-11 10:41 KRX9
#LG Uplus(032640) #AI #익시

익시젠 이달말 출시…하반기 잇시 챗봇 도입

NSP통신-AX컴퍼니 로고 (사진=LG유플러스)
AX컴퍼니 로고 (사진=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최정화 기자 = LG유플러스가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다가가고,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들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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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최근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은 성장 메이트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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