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창 상하농원 및 매일유업 단기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한국치즈과학고 2학년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이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 소개와 현직자 특강, 유제품 생산 공장 견학, 식품 제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매일유업 유기농 유제품 생산공장 견학을 통해 유제품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인사 담당자로부터 기업 설립 취지와 목적, 학생들의 전공에 맞춘 직무 소개 및 취업 전략 등을 듣기도 했으며, 식품 제조 공방에서 육가공 제조 및 생산 직무 교육과 천연 양장을 통한 수제 소시지 제조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치즈과학고 관계자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이해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원광대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 사업은 지역 내 특성화 고교 재학생 및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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