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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료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6-07 12:02 KRX7
#양양군 #양양군청 #김진하군수

17개 시·군 선수단 방문객 등 1만2000여 명 다녀가
1부 강릉시 우승, 2부 양양군 우승 차지

NSP통신-김진하 양양군수가 개막실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양양군)
김진하 양양군수가 개막실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되는 강원의 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개최한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민체전에는 41개 종목에 도내 18개 시·군 체육인과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보여줬다.

4일 열린 폐회식에는 유공자 시상을 비롯해 성적발표 및 종합 시상이 진행됐고 차기 개최지인 삼척시로 대회기를 전달한 뒤 최종적으로 성화를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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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1부에서는 춘천시가 최종 4만7423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로 강릉시(4만5785점)가 2위, 원주시(3만9336점)가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양양군이 4만2715점을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횡성군(2만7816점)이 2위, 평창군(2만465점)이 3위에 올랐다.

NSP통신-도민체육대회 성화 점화 모습. (사진 = 양양군)
도민체육대회 성화 점화 모습. (사진 = 양양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도민체전에도 불구하고 양양군은 군민들의 성원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및 양양군체육회와 함께 세심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대회 기간, 대형콘도를 비롯해 양양읍 시가지 등에 위치한 중소형 숙박업소가 참가선수단을 수용하면서 여름 휴가철 만큼 모처럼 특수를 누렸고 지역 음식점들도 선수단과 방문객들로 붐볐다.

지역 상인들은 강원특별자치도민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했다.

이와 함께 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체육인,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경기 운영면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NSP통신-도민체육대회 폐막식 모습. (사진 = 양양군)
도민체육대회 폐막식 모습. (사진 = 양양군)

군은 대회 기간 중에 양양종합운동장과 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웰컴마켓(Welcom Market)’과 다양한 공연을 운영했으며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야외사진 전시, 성악 및 악기연주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회 성공 개최와 도민 화합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양양군체육회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군부대와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 열리는 ‘화합체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의 위상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진하 군수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그리고 각 기관·단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체육이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도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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