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됐다.
예상 등급 컷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5점, 미적분 78점, 기하 81점으로 예상되고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76점, 미적분 70점, 기하 72점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 및 문항수
고3 6월 모의평가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의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는 확률, 미적분은 미분법, 기하는 평면벡터까지이다. 또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이 출제되었다.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0번 삼각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두 자연수의 합의 최댓값과 최솟값의 곱을 구하는 문항, 21번 다항함수의 미분을 활용하여 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문항, 22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하여 수열의 첫째항의 값을 구할 수 있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8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조건부확률을 구하는 문항, 30번 중복조합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미분법을 이용하여 함수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미분가능할 조건을 구하는 문항, 30번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수열의 극한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타원과 쌍곡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삼각형의 둘레의 길이를 구하는 문항, 30번 쌍곡선의 성질과 평면벡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벡터의 크기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세븐에듀 대표 차길영은 “고3 6월 모의평가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간난도와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다소 낮아졌기는 하지만 특정 번호, 특정 유형의 문항으로 정형화되어 있던 문항 번호가 이전과는 달라져 15번에 수학Ⅱ 문제, 22번에 수학Ⅰ 문제가 배치되고 난이도 배열도 이전과는 달라지는 등 문항마다 까다로운 요소들로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는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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