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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5-28 18:17 KRX7
#포항시 #이강덕시장 #인구정책 #추진보고회

인구 증가를 위한 선순환 종합 정책 마련으로 지방소멸 위기 선제적 대응

NSP통신-포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포항형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 를 개최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포항형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 를 개최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포항형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 를 개최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인구정책 핵심사업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보고 및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최근 정부와 경북도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포항형 인구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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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올해 4월 기준 인구수는 내국인 49만 2574명을 포함해 총 50만 626명이며, 올해 1~4월 인구 동향을 살펴보면 취학 등의 사유로 매년 2700명에서 2900여 명의 인구감소가 있었던 지난 몇 년과 달리 450여 명의 감소에 그쳤다.

또한 올해 4월은 취학·복학 등 18~26세 인구는 3월 대비 193명 감소했지만 27~35세 사회진출 청년 인구는 233명 증가하는 등 내국인 주민등록 인구가 전월 대비 232명 증가를 기록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교육·환경 등의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지표를 통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결혼·출산 인식 개선 ▲저출생 극복 종합지원 ▲고령사회 대응 맞춤형 복지 등 5대 인구 증가 선순환 추진을 위해 64개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총사업비 482억 원이 투입되는 25개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종교시설 기반의 돌봄공동체 지원 ▲어린이집 새벽반 운영 ▲0~2세 외국인아동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 제공 ▲돌봄센터 운영 시간 연장 ▲농번기 돌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청년 징검다리 주택 건립 ▲기후 위기 대응 도시 숲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일월동 복지주택 건립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이 검토됐으며 인구 증가를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인구 및 저출생 문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노동, 의료, 복지 등 삶의 전 분야와 연결돼 있으므로 각 부서의 유기적·협력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 및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대책과 발맞춰 포항시만의 선순환 종합 정책 마련에 더욱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포항형 인구 증가 선순환 종합대책을 완성하기 위해 6월 중 각 부서에서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 점검해 7월 포항형 인구정책 종합보고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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