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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5-27 16:58 KRX7
#구미시 #김장호시장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전국 각지의 무형유산 초청 공연...축제의 한마당 펼쳐져

NSP통신-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제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를 개최했다. (사진 = 구미시)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제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를 개최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제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구미발갱이들소리’ 가 1999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북의 ‘익산 삼기농요’ , 충남 무형유산 ‘홍성 결성농요’ , 국가 무형유산 ‘고성 농요’ , 경북 무형유산 ‘예천 공처농요’ 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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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발갱이들소리’ 는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들인 발갱이들에서 예부터 공동 농경작업 등의 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로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된다.

농군들이 나무를 할 때나 풀을 벨 때 부르던 ‘신세타령(어사용)’ , ‘가래질소리’ , ‘망깨소리’ , ‘목도소리’ 등의 노동요와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소리’ , ‘모심기소리’ , ‘논매기소리’ , ‘타작소리’ 와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올 때 부르던 ‘치나칭칭나네’ ,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틀소리’ 등이 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무형유산의 보존과 후계자 양성에 힘쓰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시에서도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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