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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27일 생물다양성 증진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 후원 등 수달 보호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업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수달 놀이터, 보금자리를 조성하며 수달 보호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수달 쉼터를 만들고 도심 내 수달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활동 3년차인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수달의 항구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은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
보호지역이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규제·관리하는 지역이다. 중랑천에는 현재 중류에 야생생물보호구역, 청계천이 합류하는 하류에 철새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최근 중랑천에는 사람의 간섭이 덜한 곳을 중심으로 최소 5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서식지 보전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로 이번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수달 사진전,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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