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청송군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 8월 ‘자연재해대책법’ 과 ‘청송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를 근거로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출동하여 봉사를 펼침으로 소중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자율방재단에서는 여름철 폭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각 읍·면의 위험지역을 사전에 시찰하고 예방활동을 펼쳐 폭우 및 태풍으로부터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어 왔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제16호 태풍 ‘카눈’ 으로 청송군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으나 피해 현장에 청송군자율방재단이 앞장서서 하천재방 쌓기, 농로유실 복구 등의 응급복구 활동을 펼쳐 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민들로부터 귀감이 됐다.
신임 단장으로 취임한 김태한 단장과 단원들은 “앞으로도 청송군지역자율방재단이 경북도 내의 모범적인 방재단으로서 대형화, 복합화되어 가는 자연재난의 관리를 청송군과 상호보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재전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 재난예방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재단원께서 생활주변의 재난 위험요소를 더욱 살피고 점검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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