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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칼럼

성인병의 주범 '복부비만' 해조류 듬뿍 섭취하면 쏙!!

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2013-09-15 19: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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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영진 엔존B&F 대표이사
김영진 엔존B&F 대표이사

[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남들에게 내비쳐지는 외모가 곧 능력으로까지 연결되는 시대가 됐다. 남성도 여성 못지않은 피부 및 모발관리는 물론이고, 군살 없이 균형 잡힌 근사한 보디라인을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10명 중 3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비만위험국에 접어들었다. 비만은 체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체내 지방의 분포에 따라 복부비만, 하체비만 등으로 구분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만을 질병이 아닌, 그저 미용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위로를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복부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각종 심각한 성인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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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중 특히 내장비만은 복부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피하지방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한다. 또한 방치한 지방세포는 점점 섬유화 돼 좀처럼 분해되지 않는 셀룰라이트라는 딱딱한 상태로 변해간다.

이렇듯 풍만한 뱃살은 만병의 근원인 독 덩어리다. 비만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30~50대 비만율은 62~66%라는 보도가 있다. 특히 오랜 세월 방치한 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둥그스름하게 연결된 남산형 비만은 1~2년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우선 생활 자세부터 살펴보자. 동일한 자세로 20분가량 있었다면 당장 일어서서 경직된 몸을 풀어 주도록 한다. 저녁시간의 술자리는 가벼운 저녁식사로 대체한 뒤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건강을 찾도록 하자.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이다. 모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찾고 쓴맛을 뱉는다고 한다. 단맛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쓴맛에 더욱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생선이나 콩류에서 단백질을 섭취하고, 호두 잣 등에서 식물성 지방을, 김이나 매생이 미역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저열량 해조류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세련된 건강 식단을 즐겨야 할 것이다.

해조류는 비만과 연관된 동맥경화를 막고 변비나 몸 안의 중금속 제거에 탁월한 생리활성효과를 가진다. 이뿐만 아니라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는 티록신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티록신은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영양을 섭취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등의 여러 생리작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건강한 해조식은 지친 체력의 회복과 피로감, 권태감까지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이차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뱃살비만의 독까지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늘 비슷한 생활패턴 속에서 이뤄지는 과식과 운동부족, 잦은 술자리와 스트레스는 무섭게 몸을 공격한다. 오늘부터라도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식단, 해조류와 친해지는 습관을 위해 노력하자. ◆


NSP통신에 칼럼을 기고한 기업인 김영진(엔존B&F 대표)은 부산생물산업협회 회장, 동아시아 Inter-regional 컨퍼런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마케팅비지니스클럽 회장, 사회적기업(시니어하우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통령 표창(사회복지증진 기여), 중소기업경영대상, 대한민국 로하스어워드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는 수필 ‘매생이와 함께 가는 행복한 길’ 등이 있다.

본 기고/칼럼은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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