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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7일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 오산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는 라일락, 매화, 감나무 등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600여 그루의 묘목을 1인당 1본씩 배부하고 ▲나무 이름표 만들기 ▲묘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시민들의 참여과 관심을 도모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나무와 숲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를 증진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분양받아 심게 될 한 그루의 나무로 숲의 중요성을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내 삶 속의 숲’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봄철은 산불 위험이 큰 계절로 우리가 정성스레 심은 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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