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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지난 5일 유승민 농협중앙회 오산지부장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시행한 지 1년이 지난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국가 균형 발전 도모하는 제도다.
유승민 오산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적립해 오산시의 꼭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현재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내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이 제공되며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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