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골프존(121440)의 네트워크서비스는 스크린골프를 이용할 때 선택하는 골프장에 따라 적용되는 유료서비스다.
현재 대부분(150여개)의 골프장이 유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유료서비스 이용률은 95%에 달한다.
유료라운딩수가 상반기 20%(YoY)이상 성장했고, 유료서비스 이용률도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네트워크 서비스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여기에 2014년부터 70여개 골프장의 스크린이 고화질디스플레이(HDCC)로 바뀌며 가격도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증가할 예정이서 네트워크서비스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가율이 높은 제품매출과 비교해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의 마진이 매우 높아 실제 이익기여도는 매출액대비 월등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제품(R-type)의 3D(3R-type, Vision)제품으로의 교체수요는 2014년에도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말 기준 28%에 불과한 비젼 제품 점유율은 연말 33% 이상으로 증가하고 2014년에는 5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운산CC 운영을 통해 검증된 필드골프사업은 향후 현재 2곳 정도 추진중인 골프장위탁운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GDR제품도 2014년부터 렌탈서비스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경기변수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골프장들의 운영난과 관련된 뉴스플로우 등이 골프산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이는 골프존의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면서 “그러나, 골프존의 실제 펀더멘털은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인 3R(Vision)제품 판매 및 급증하고 있는 교체수요, 유료라운딩수의 증가에 기인한 네트워크서비스 매출 증가로 견조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골프존의 201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1% 증가할 전망이다”면서 “ 2014년에도 33%에 달하는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증가에 힘입어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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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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