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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SP통신] 이광용 기자 =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이상은 교수는 지난 24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왕과 왕비의 나들이’라는 제목으로 오프닝 축하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지구촌 최대 수상 스포츠인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식전행사로 열린 한복 패션쇼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데니스 오스왈드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등 국내·외 인사들과 세계 조정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선왕조 왕가의 복식과 백관복식, 여령복식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Rowing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역대 최다인 75개 나라에서 1,3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자 13개, 여자 9개, 장애인 5개 등 모두 2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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