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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SP통신] 이광용 기자 = 지구촌 최대 수상스포츠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충주 탄금호에서 열릴 이 대회는 조정 강국인 뉴질랜드와 영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캐나다, 그리스, 프랑스 등 81개국, 1,940명의 선수단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세계를 향한 꿈과 도전’(Rowing the Worlds). 전 세계 30억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은 싱글스컬과 에이트 등 남녀 27개 종목(남자 13, 여자 9, 장애인 5) 에서 챔프를 가린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주에서 펼쳐지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전세계 81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의 대회로 준비했다”며 “조정으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집행위원장도 “세계적인 수상레포츠 도시로서 세계인의 가슴에 감동으로 기억되는 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선 조직위 사무총장은 “2009년 대회 유치 이후 지난 4년 동안 대회 준비에만 몰두해 왔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주와 도민들의 힘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