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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수주, 인도·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삼성물산 등 진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8-22 08:5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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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해외수주의 패턴이 중동에서 비중동으로, 주력 공종은 플랜트에서 토목으로 대체되고 있다.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 규모 축소 및 경쟁 심화로 건설사들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중동 수주에 뛰어들었다.

결론적으로 한국 건설사들은 대체 시장 확보에 성공했으며, 아시아, CIS, 남미 등 비중동 지역에서 수주를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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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주 중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66%, 2012년 57%, 2013년 8월 기준 41%로 감소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토목 비중은 2010년 6%, 2012년 13%, 2013년 8월 기준 34%로 확대되고 있다.

중동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아시아가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 건설 시장은 인프라시설 확충 등으로 2010년 이후 20% 이상 성장 중이다.

총 수주 중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5%에서 2012년 30%로 증가했다. 2013년에도 8월 기준 37%로써 꾸준히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의 인도·인도네시아 지역 진출 상황을 보면 2008년 이후 매년 총 수주 금액의 5% 내외를 수주하고 있다. 전체 물량 대비 미비한 수치로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별 인도·인도네시아 사업 점검 결과 금융위기 영향은 제한적이다”면서 “인도 시장 진출 업체로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이며, 인도네시아 반유프로젝트(3900억원)은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나 엑손모빌 공동투자 프로젝트로 진행은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000830)은 2013년 델리 지하철 공사(2500억원)수주한 상태로 현 시점에서는 파이낸싱 및 발주처 상황 모두 문제없다고 밝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대림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진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지열발전(7500억원) 진행 중이나 발주처가 일본(동경전력)으로 파이낸싱이 일본계 자금으로 판단돼진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RFCC 프로젝트(6500억원), 건설공사(920억원)를 수행 중이나 사측은 특이사항 발생은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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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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