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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순대외채권 잔액 1403억 달러 3월 比61억 달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8-21 10: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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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외국인의 채권투자 증가에 힘입어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제외한 6월말 기준 순 대외채권 잔액이 1403억 달러로 3월말 대비 61억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국제투자대조표(잠정) 발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債權) 잔액은 5521억 달러,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8억 달러를 기록해 순대외채권 잔액이 1403억 달러를 기록했고 3월말 대비 61억 달러 증가했다.

그리고 총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를 나눈 단기외채비중은 29.1%로 3월말(29.8%) 대비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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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투자 및 외국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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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8669억 달러로 3월말 대비 62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투자 잔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직접투자, 증권투자 등 거래요인에 의해 170억 달러 증가했고 주요 투자대상국의 금리상승[미국국채 10년물(%) : 3월말 1.85 → 6월말 2.49 (+0.64%p), 독일국채 10년물(%) : 3월말 1.29 → 6월말 1.73 (+0.44%p)] 대미달러 환율 절하 등 비 거래요인으로 107억 달러 감소했다.

또한 6월말 현재 외국인투자 잔액은 8822억 달러로 3월말 대비 437억 달러 감소했다.

외국인투자 잔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의 주식매도 등 거래요인에 의해 15억 달러, 국내 주가 하락 및 원화가치 절하 등 비 거래요인에 의해 423억 달러 각각 감소했다.

◆대외채권 및 대외채무

대외투자 총액에서 직접투자(지분투자), 주식, 파생금융상품 등 제외한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은 5521억 달러로 3월말 대비 76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예금취급기관(+64억달러)의 현금·예치금·대출금 증가와 기타부문(+22억달러)의 무역신용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단기대외채권(+83억달러)이 증가한 반면 장기대외채권(-7억달러)은 감소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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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8억 달러로 3월말 대비 15억 달러 증가 했다.

특히 단기외채(-26억달러)는 은행의 외화차입과 기업의 무역신용 등이 감소했고 장기외채(+41억달러)는 외국인의 은행채 및 통안채 투자로 증가해 만기별로 단기외채는 줄고 장기외채는 증가했다.

따라서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36.6%로 3월말 대비 0.7%p 하락했고 단기외채비중(단기외채/총대외채무)도 29.1%로 3월말대비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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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문별로는 예금취급기관(-12억달러)과 일반정부(-5억달러)는 감소했고 통화당국(+25억달러)과 기타부문(+8억달러)은 증가했다.

또한 예금취급기관은 차입금을 위주로 감소했으며, 통화당국은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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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8,669억 달러이고 외국인 투자 잔액은 8822억달러 기록해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 잔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153억 달러로 3월말(-653억달러)에 비해 500억 달러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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