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2일 진안 산약초타운 전시관에서 전주기전대학과 산림치유과 위탁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전주기전대학에 정원 20명의 산림치유과가 신설됨에 따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진안군 산림치유과 대상 교육 위탁에 대한 기전대학의 협조와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진안군의 협조 ▲산림분야 맞춤형 인재양성과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수려한 산세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내년에 준공되는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비롯한 산림휴양 치유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교육을 통한 우수한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산림치유 시설 운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는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휴양 환경이 잘 갖춰진 진안군에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2년 과정으로 고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의 관내 직장인과 사업자 또는 경영체 등록한 임·농·축산·어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1월에 신입생을 모집해 3월부터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야간 2일, 주말 1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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