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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가전 터줏대감, 배종수 한성가전 사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12-10 08:58 KRD1
#한성가전 #용산365 #배종수 #용산전자단지
NSP통신

(DIP통신) = 용산전자단지의 가전 분야의 터줏대감인 배종수 사장은 1998년부터 한성가전프라자를 운영, 가전에 정통한 유통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배 사장은 2000년초기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일찍부터 유통시장의 변화를 점쳤다. 1998년 첫 가전 사업에서 배 사장은 서울 경기 지역외에 지방 소비자까지 정보와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

때문에 배 사장은 2000년 온라인쇼핑몰을 구축, 온라인 지방 유통까지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일찍 온라인쇼핑몰에 뛰어든 것은 발품을 팔아도 먼저 제품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 게 배 사장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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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쇼핑몰 용산365(www.yongsan365.co.kr)은 오프라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직접 배송 시스템을 갖춰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배 사장은 가전 판매를 약 10여년간 해 오면서 가장 답답했던 것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얘기 한다.

배 사장이 유통 총판을 맡고 있는 제품은 노비타, 파세코 빌트인 제품과 가스기기인 라니 등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이름 자체로는 대기업 브랜드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직접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거나 오래전에 납품을 했던 중소기업 제품일지라도 대기업 브랜드를 달지 않으면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하기 때문이다.

배 사장은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그대로 대기업으로 들어가는 것은 유통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대기업에 들어갔던 제품이라도 중소기업이 자체 중소 브랜드로 판매하면 소비자는 똑같은 제품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배 사장은 소비자들은 “제품 원본은 안보고 포장만 이쁜 것을 본다”고 한탄한다. 이미 여러 중소기업이 그랬으며 지금도 마찬가지 현실이라는 게 배사장의 말.

그나마 쿠쿠 같은 제품들은 자체 브랜드로도 대기업 브랜드의 벽을 뛰어 넘어섰다.

그래도 배 사장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배 사장은 오픈마켓은 물론 자체 쇼핑몰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들을 판매 또는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온라인판매도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가격비교사이트는 터무니 없이 높은 수수료와 입점비를 받고 있고, 오픈마켓은 너무 많은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 사장은 오프마켓이나 가격비교사이트 등에 높은 수수료나 입점료를 주는 것을 차라리 자체 쇼핑몰을 통해 좀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래나 역시 배 사장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배 사장이지만 가끔은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줬으면 한다. 가전제품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모양이나 성능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가격도 흥정할 수 없어 구매하는 재미도 못 느낀다.

배 사장은 오프라인 매장들도 살아 남기위해서는 자체적으로 홍보하고 온라인쇼핑몰들을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고 충언했다.

배 사장은 “가만히 구매 소비자가가 오기를 기다리면 안된다”며 “직접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신의 제품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같이 다양한 매체와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자신들의 제품 알리기는 판매의 기본이다.

배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성가전프라자는 계절, 주방, 생활, 혼수 가전과 비롯해 음향영상 제품까지 가전과 관련해 없는 제품이 없을 정도다.

매장은 타 가전 판매점보다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놓고 있으며 같은 제품끼리의 배치는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을 높이고 있다.

매장 위치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말이면 주차전쟁을 치러야 하지만 한성가전프라자는 무료 주차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편안한 쇼핑을 돕고 있다.

향후 배 사장은 한성가전프라자에 대해서는 1, 2호점 등으로 더 많은 대리점을, 온라인쇼핑몰은 단순 판매장이 아니라 정보, 교류 그리고 가전 최고의 온라인 네트워크 매장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