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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4년 ‘부천의 책’을 소개합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3-12-19 10:54 KRX7
#부천시 #조용익 #부천의책

‘눈부신 안부·리보와 앤·그림자 밟는 아이’ 선정

NSP통신-2024 부천의 책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들. (사진 = 부천시)
2024 부천의 책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들. (사진 = 부천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내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읽을 ‘2024년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24년 부천의 책’은 ▲일반분야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 ▲아동분야 리보와 앤(어윤정, 문학동네) ▲만화분야 그림자 밟는 아이(박소림, 우리나비)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공모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06종 731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를 사서 실무회의와 도서선정위원회를 거쳐 일반, 아동, 만화 분야별 후보도서를 5권씩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후보도서를 각 2권씩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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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16일 시민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이 함께 토론을 거쳐 ‘2024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미숙 2024년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위원장은 “2024년 부천의 책 선정 도서들은 모두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해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반분야 시민선정단 나혜린 씨는 “눈부신 안부는 파독 간호사라는 역사적 소재와 함께 현재 우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상실의 아픔을 갖고 있고 그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동 분야 시민선정단 천세민 씨는 “리보와 앤은 바이러스가 퍼져 도서관이 폐관되고 그 안에 고립된 리보와 앤이라는 두 로봇의 이야기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된 경험이 있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만화 분야 도서선정위원 김태훈 씨는 “그림자 밟는 아이는 그림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각자가 겪고 있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신선했다. 특히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가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2024 부천의 책’을 2024년 1월 중 도서관을 비롯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각지에 부천의 책을 비치해 모든 시민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 부천의 책 선포식 및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부천의 책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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