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보령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총력···멧돼지·고라니 신고가 84%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8-14 12:54 KRD7
#보령시 #유해야생동물 #멧돼지 #고라니 #야생동물구제단
NSP통신-▲멧돼지로부터 피해입은 고구마 밭 (보령시청)
▲멧돼지로부터 피해입은 고구마 밭 (보령시청)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7월∼8월이 되면서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 보령지역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7월 17건, 8월초까지 11건 등 7월∼8월에 2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84%가 멧돼지와 고라니다.

이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G03-8236672469

유해야생동물구제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보령시지회와 사단법인 전국수렵인 참여연대보령시지회 등 2개 단체에서 모범엽사를 추천받아 1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민이 농작물피해 신고를 하면 즉시 현장에 구제단이 투입돼 신속히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하고 있다.

구제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많은 곳과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산간계곡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멧돼지 8마리, 고라니 122마리 등을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