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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다.

이승기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깜짝 인터뷰를 갖고 이상형과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이날 리포터로부터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너무 늦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예전에는 서른 다섯(35세) 정도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그 보다 일찍 해도 나쁠것 같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자꾸 바뀐다”라며 “옛날에는 예쁘면 그 자체로 좋았고 예쁘면 다 용서됐는데, 지금은 내면적인 성숙함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또 “여자친구가 지금도 없다”며 “그 동안은 설레고 좋아해도 (연예인이라는) 상황이 있다 보니 열렬한 사랑을 못 해 본 것 같다”라고 밝혀 데뷔 후 지금껏 열애 한 번 못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승기 결혼 계획과 이상형 공개에 네티즌들은 “이승기 마냥 소년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남자가 다됐네”, “마음 곱고 예쁜 사람이 이상형 이라니 이승기는 욕심쟁이 우후훗”, “연에계도 공개연애시대, 주위 신경쓰지 말고 맘에 드는 분 있음 사귀세요” 등 다양한 반응를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8일 도서 ‘우익의 전쟁’ 측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지능적인 추리력으로 추적자 역할에 가장 적합한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46.8%, 139명)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서는 MBC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활약중인 배우 류수영(25.25%, 75명)과 장혁(23.23%, 69명) 순으로 나타났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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